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계속 묻는 것.
그것이 질문의 정수요, 가장 좋은 질문법이다.
정확하게 알 때까지 질문하고,
그걸 자신의 앎에 적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르는 상태로 내버려 둔적이 있지 않은가?
왜?
모르는 것, 무지가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상대방에게 약점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왜?
상대방에게 약점을 빌미로, 나쁜 짓을 당할까봐 두려운 것이다.
내가 피해입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그렇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의 약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나는 그런 적 없는가?
항상 그런다.
하지만 이용한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일까?
나의 약점을 이용하여,
상대방과 나, 상호의 이익이 된다면
이용한다는 것은 좋은 뜻이다.
나의 약점을 이용하여,
둘중 하나에게 피해가 간다면,
이용한다는 것은 나쁜 뜻이다.
결국 약점은 도구일 뿐이다.
어느 한쪽에 피해를 입히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익을 얻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야 할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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