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활강 코스에서는 가장 중요한 세 번의 턴이 있는데, 뭔지 아니?
마지막 세 번의 턴이지.
(슬로프의 마지막 구간은 평평하므로, 가장 쉬운 구간이다.)
어려운 구간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지막 세 번의 턴을 남겨두고는 방심한 나머지 자세가 나빠지지.
그러면 다시 올라가 새롭게 내려올 때도 그 나쁜자세를 무의식적으로 유지하게 돼.
그래서 스키에서는 마지막 턴이 가장 중요해.
마지막 자세가 좋아야 다음번에도 좋은 자세로 출발할 수 있게 돼.
- 새로 시작하는 일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현재 하는 일을 좋은 자세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예를 들어 60분 동안 운동을 한다면,
45분쯤 지났을 때 환상적인 기록이 나오거나 난이도 높은 기술을 능숙하게 해내면
60분을 다 채우지 않고 바로 끝낸다.
작가 헤밍웨이는 가장 좋은 흐름의 중간, 가장 잘 써져 나간다고 느껴지는 문단의 중간 부분에서 하루의 작업을 끝냈다.
다음번에도 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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