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기대를 하는 사람은 주위에서 자주 볼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가까운 사람들부터 나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이 것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를 들으면 어떤 마음이 드는가?
"오케이 해줄게"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
"내가 왜?"
전부 옳은 반응이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무조건 상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습관이 있다.
상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욕구.
그것이 나를 불안하게 한다.
"내가 만족 못 시키면 어쩌지?"
만족 못 시키면 뭐 어때서?
나는 상대의 기대를 충족시킬 의무가 없다.
상대가 우리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나에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상대는 나의 기대를 충족시킬 의무가 없다.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상대에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나의 기대를 상대가 충족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면,
상대가 나의 기대를 충족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된다.
상대의 기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가?
그건 내가 남들에게 대가없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왜 상대방이 내 기대를 충족시켜야해?
상대방은 그럴 의무가 없어.
나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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