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활사냥에 흥미를 가져
활 가게에서 장비를 빌리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가게의 점원은 자기네 가게에서는 활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활 가게에 전화를 걸었죠.
목소리가 아주 상냥한 사람이 전화를 받더군요.
활을 대여하느냐고 문의하자, 그가 보인 반응은 그전 가게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그는 정말 유감이지만 형편상 활을 대여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에게 전에 대여해 간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네, 하지만 몇 년 전이었죠'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아마 25달러 내지는 30달러를 지불했을 거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네' 하고 대답했죠.
그리고 나서는 돈을 아끼고 싶지 않느냐고 묻더군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필요한 장치가 전부 갖추어진 35달러짜리 활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대여받는 값에 고작 5달러만 더 지불하면 완전한 한 세트를 살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이유 대문에 더 이상 대여를 안한다고 설명해 주더군요.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저는 즉시 '네, 그래요'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 가게로 가서 활 세트를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몇가지를 더 구입하고
그후부터는 그 가게의 단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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