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경 텔레그램에 개설된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음란물을 생성하고 거리 및 유포한 사건
갓갓 : 문형욱(24)
안승진(25)
8개의 텔레그램 채팅방
30명 이상의 피해자
방하나당 평균 이용자 500명
2019년 2~3월 SNS를 통해 입장료 1만원으로 판매
와치맨(전모씨, 38세) : 고담방 운영자
- 자신이 만든 '고담방'을 블로그 배너에 걸어 홍보
- 불법 성인 사이트, 성인 음란물 관련 대화를 나누기 위한 용도
- 2019년 7월 기준 약 4000명이상의 참가자
- 음란물을 공유
- 청소년 피해자의 성착취 영상이 있었다.
- 피해자들에게 지시에 따라 움직이도록 강요했다.
개 흉내내기
남성 공중화장실에서 탈의하기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위하기
- 여성을 피싸개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그들은 새로운 채팅방이 생겼을때 알려주는 용도로 방을 계속해서 만들었고,
신고를 당해 채팅방이 없어지면, 이 방들에 링크로 올려 지속적으로 운영
2019년 7월, '갓갓' 문형욱(24)가 고담방에 아무런 조건 없이 음란물 유포 시작
2019년 8월, 갓갓이 입시를 위해 그만둔다고 말하고 텔레그램 탈퇴
n번방 관리 권한 '켈리' 신건희(32)에게 위임
2019년 9월초, n번방 및 블로그 폐쇄
2020 5월 11일 '갓갓' 체포
이모씨 : 미성년자 성착취 범행으로 징역 3년
김모씨 : 10대 성착취물 170개 만들어 징역 3년
2020년 11월 16일 와치맨 : 징역 7년
켈리 : 징역 1년
범행 수법
이메일만 있으면 무한정으로 계정 생성이 가능한 트위터 익명계정 사용.
자신이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이나
신체의 중요부위를 드러내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관심을 받는 것을 즐기는 부류 일명 '섹트,일탈계' 유저들을 노림
"당신의 사진과 개인 정보가 무단 유포되고 있다"
( 정체모를 URL과 함께 개인 메시지를 보냄 )
해당 URL에는 가짜 트위터 로그인 창과 개인정보 입력창이뜨고,
이 곳에 자신의 계정정보를 입력한 피해자들의 정보를 탈취.
"당신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다."
"허나 조사를 받지 않게 도와주겠다"
라며 경찰을 사칭하고, 신체 사진을 요구
계정 소유자가 주저하거나 속지 않으면
앞서 얻은 개인 정보와 계정 정보를 이용해 협박,
사진과 영상을 강요.
이렇게 촬영된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 유포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
숙박업소에 감금된 중학생 여자아이를 성인 남성이 강간하는 범죄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유
2019년 10월~11월경
'교사 채널', '지인 제보'방등이 확인
참여자 2만여 명
일반인 여성의 얼굴로 합성 사진, 딥페이크 포르노 제작, 유포
어느 가해자는 피해자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짝사랑에게 모욕감을 주고자 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의 말로는 친분도 없고, 간신히 아는 사이 였다고 한다.
성착취물 소지, 유포, 매매
2020년 '올야넷19금방' 운영자 20대 대학생 구속
그 중엔 범행당시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도 있었다.
디시인사이드 스마트 교복 마이너 갤러리
1500장이 넘는 여중생, 여고생 교복 사진을 인터넷에서 스크랩해
'다리 보고 쌌다', '우유통 진짜 크다'등 성희롱을 일삼았다.
피해 여성들의 신고와 고발로 갤러리 폐쇄.
2019년 10월, 25세 대학생 N번방 파생방 운영, 성착취물 공유 혐의로 검거
'고어 금지, 로리 금지, 도배 금지'를 내걸고
'1주일에 #개 이상 성착취물을 올려라'의 규칙을 만들고 위반자는 강퇴시켰다.
'마스터'라는 칭호를 달고 다른 방들의 '마스터'와 대화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디지털 성범죄 영상을 공유했다.
이 학생의 하드디스크에는 4만개 이상의 성착취물이 들어있었다
2019년 11월, 고등학생 텔레그램 비밀방 운영,
2만여 개의 아동 청소년 성착취 영상 유포 혐의로 검거
방에 직접 음란물을 업로드하는 것을 금지하고,
지식방을 만들어 경찰 수사를 피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공부했다.
2019년 11월, 자신이 소지한 9만여 개 아동, 청소년 등장 성착취물 가운데 2500여 개를
텔레그램을 통해 6개월간 판매한 김모씨(31) 징역 1년
2020년 2월, '태평양원정대'라는 텔레그램 방을 운영해 성착취물을 유포한 '태평양' 검거
채팅방 참여 실적이 높은 회원들에게 음란물을 주는 방식사용.
N번방 피해자들의 사진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조롱
성착취 범행에 가담
2020년 2월, N번방 모방 텔레그램 운영자 16명,
아동성착취물 유통,소지 혐의자 50명 검거
5천여명을 상대로 아동 성착취물을 팔아 2500만원을 챙겼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탈취,
가족 및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최소 1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성착취 영상을 받아 유포
2020년 4월, 5월
또래 미성년자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를 시도한 여고생 구속
또래 미성년자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 제작, 유포한 여중생 구속
박사 : 조주빈(사건당시 25)
'박사'라는 닉네임으로 고담방에 등장
피해자들에게
아헤가오 표정 따라하기,
싹싹발면서 박사의 강요대로 영상 찍기,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하기,
신체 일부에 칼로 '노예' '박사'등을 세기기,
특정 자세 취하기 등을 강요했다.
입장료 25만원, 60만원, 100만원, 150만원을 받고 채팅방을 운영했다.
관리자 : '찐', '느므', '김승민', '이기야', '부따', '구마적', '용기', '지킬박사 원경학'
박사는 이들에게 피해자 성폭행 지시, 성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자금세탁을 맡겼고
신변 노출을 막기 위해 텔레그램으로만 대화했다.
공범중엔 사회복무요원들도 있었으며,
박사가 받아낸 주민등록증으로 피해자들과 유료회원들의 신상을 캐고
협박을 통해 성착취를 일삼고,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SNS에서 조건 만남이나 스폰 알바를 구하던 여성들이었다.
트위터에 고액 알바 모집 글을 올려 그들에게 주민등록증, 계좌번호, 연락처를 요구했다.
그들은 타인을 자신을 위해 소모되어야 하는 물건처럼 대한다.
개 흉내내기 지시
남성 공중화장실에서 탈의 지시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위 지시
여성을 피싸개라고 지칭
그들을 유인하고, 약점을 이용해 협박
아헤가오 표정 지시
싹싹빌기 지시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 지시
신체 일부에 칼로 '노예' '박사'를 세기게 지시
특정 자세 지시
그들은 타인을 지배하고자 한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는 타인을 보고 싶어한다.
그것으로 얻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은 자신이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느낀다.
피해자들에게 인간이라면 당연히 하기 싫어하는 일들
자신조차 하기싫은 일들을 지시하면서,
그들이 자신에 말에 순순히 복종하는 것을 보고
마치 자신이 대단하고, 우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짝사랑에게 모욕감을 주고자 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의 말로는 친분도 없고, 간신히 아는 사이 였다고 한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따르면,
짝사랑은 응석둥이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그에 따른 결과를 바라는 보통의 짝사랑은
그가 공동체에 협력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녀에게 접근하여 장기적인 관계를 가지는 대신,
멀리서 지켜보고,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증오심을 키웠을 것이다.
'마스터'라는 칭호를 달고 다른 방들의 '마스터'와 대화
마스터라는 의미는 보통 무엇인가에 통달한 사람,
능력이 출중한 사람에게 쓰이는 말이다.
그런 칭호를 스스로에게 붙이는 행동은
타인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길 원하는 욕구의 표현이다.
경찰 수사를 피하는 방법을 공유
이는 '경찰 수사가 올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절대 떠올릴 수 없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사진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조롱
타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므로써,
상대적으로 자신의 높은 지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결론
그들은 모두 타인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높히고자 하였으며,
자신을 높이고자 하고자하는 욕구는
그들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신의 노력으로 더욱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과제들을 회피하고, 다른 방식으로 우월함을 추구하고자 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