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땅이 아니다"
지도 : 사람마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느끼는 방식이나 사고방식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 나름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만들고 있다."
즉, 우리는 자신만의 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지도는, 각자 다른 정보를 가지고 만들어낸다.
서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지도마저 다르므로
우리는 같은 사물을 접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만 주목하고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주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도(생각, 가치관)는, 땅(현실)을 있는 그대로 나타낸 것이 아니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상은 사실 진짜 세상이 아니다.
정보는 오감을 통해 우리 뇌에 들어오는데, 그 오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감에서 파악하지 못한 정보는 실제로는 존재할지라도, 우리의 지도에는 들어있지 않다.
또한 우리의 오감은 여러정보중에 일부분에만 집중한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는, 다른 감각으로 정보를 인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도에 있는 정보는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에는, 이런 제약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더욱 올바르게 세상을 인식할 수 있다.
눈앞에 같은 세상이 있어도 사람에 따라 갖고 있는 지도가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사람에 따라 사물을 느끼는 방법이나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이가 바로 NLP의 대전제다.
사람에 따라 가치관과 의견이 서로 다른 것은 각각의 지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의 지도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움이 안 되는 내용도 있다.
가령 주변 사람들이 심어준 자기에 대한 이미지나
과거의 경험에서 배운 대처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것은 때때로 바람직하지 못한 반응을 일으킬 때가 있어서 자신에게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처럼 자연스럽게 지도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지도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NLP는 개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지도를 바람직한 것으로 바꾸는 여러가지 테크닉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지도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지도를 바꿈으로써 행동의 폭을 넓히고 인생을 더욱 충실하게 바꿀 수가 있다
이런 지도 이론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바람직한 상태로 바꿔주는 매우 중요한 사고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