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심하게 더듬는 한 남자가 외판업무를 하지 않으면 상황이었다.
이 남자는 자신이 지닌 언어 장애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담자는 이 내담자의 증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외판원이라면 사람들에게 물건을 사도록 집요하게 청산유수로 말을 쏟아 놓는 습관이 있는데,
일반사람은 외판원의 그러한 점을 싫어합니다.
당신도 역시 외판원이 끈질기게 눌어붙어 반복적으로 설득을 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경험하지 않았나요?"
"반면에 사람들은 당신같이 마리을 더듬는 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는지 자세히 본 적이 있나요?
같은 상황이라도 외판원이 이야기할 때와 말을 더듬는 사람이 이야기할 때의
차이점을 상상해 볼 수 있나요?
오히려 당신의 언어장애가 외판업무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셨나요?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외판업무 중에 말을 좀 더 더듬어라"
라고 지시했다.
내담자는 자기도 미처 깨닫기 전에 마음이 편안해졌고,
점점 말 더듬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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