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국계 여의사가 18세 된 아들의 지독한 여드름 때문에 에릭슨을 찾아왔다.
그는 여의사에게 언제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지,
남편도 한국인지등의 사적인 질문을 했다.
때는 12월이어서 에릭슨은 성탄절 휴가를 어디로 갈 것인지를 그녀에게 물어봤다.
그녀는 아들과 함께 2주 정도 스키장에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는 휴가를 가되 큰 호텔에 묵지 말고
둘만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방갈로에 묵을 것을 권유했고
예약을 할 때 미리 방갈로에 있는 모든 거울을 치워줄 것을 부탁하라고 충고했다.
휴가 내내 소년은 거울을 볼 수 없었고,
따라서 여드름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을 쓸 수 없었으므로
여드름은 사라지게 되었다.
에릭슨은 상담과정 밖의 그들의 삶에 주목한다.
그들이 삶속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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