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가 에릭슨에게 물었다.
"저의 내담자 중에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된 55세의 여인이 있는데,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제가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에릭슨은 이렇게 말했다.
"무엇을 알아야 하느냐고?
나는 무엇보다도 우선 그녀의 마음가짐을 알고 싶어 할 것이네.
그래서 질문은 간단하지.
'당신은 정말 말하기를 원하십니까?'
'크게 말할 수 있기를 원하세요?'
'어느 때 말하고 싶으세요?'
'무엇을 말하고 싶으세요?'
이런 질문이 그녀를 문제와 관련된 상황으로 데려갈 것이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행동하게 했는가?
지금 이 순간 그들의 관심이 어디에 가 있는가?
무엇에 빠져 있는가?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가?
그들이 보여주는 주제에 맞추어
같이 움직여야 한다.
마치 즉흥 연주를 하듯이
처음에는 원래 악보대로 연주하지만
점차 마음대로 변주하면서
기가 막힌 새 작품이 탄생한다.
그들은 상담실에 찾아와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그들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만약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안다면 상담을 받으러 오지 않았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