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가 21살이던 1982년 5월 31일 부터
1998년 9월 20일 38세 베테랑이 되기까지
17년간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수비 부담도 많고 잔부상 위험이 높은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이루어낸 기록이다.
또, 그는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은퇴할때까지
단 한번도 10개 이하의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다.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졌냐고? 그럴리가.
발목을 다친 적이 있지만, 다행히 다음날 경기가 없었다.
무릎이 다치고 코뼈가 부러졌지만, 그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아내의 둘째 출산때는 기록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그의 둘째 아들은 경기가 없는 날 세상의 빛을 봤다.
그는 그의 능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항상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편이 낫다는 원칙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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