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따로 떨어져서는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서로 통합되어야 제 위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기술의 상관관계 속에서, 기본의 틀을 벗어난 진정한 나의 기술을 발견할 수 있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정석을 고집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수를 창조하는 법이다.
서로 충돌하던 정보들이 조화를 이루고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들은 무용지물이되는 시기
바로 심리가 기술을 능가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무의식으로 깊숙히 들어가 의식의 팽팽한 긴장상태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의식은 의식의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대로 작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에는 무의식과 의식이 통합된다.
고수와 하수를 비교해보면
고수는 의식적으로 더 많이 보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적게 본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의식적인 사고는 적게 하면서 더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고수는 하수에 비해 많은 지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 많은 지식을 다루는데 더 힘이 든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들을 실제로 관찰해보면 사실을 알수있다.
고수는 무의식적으로 많은 정보를 다루는 반면
하수는 경험이 부족하므로, 무의식은 거의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고수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많은 일을 쉽게 해내는 반면,
하수는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하더라도, 적은 일도 어렵게 느껴진다.
고수가 되기 위해선,
절대 바뀌지 않는 기본(진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을때 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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