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글렌에게 정취자 한명이 전화를 걸어 왔다.
"글렌, 당신은 실수라고는 해본 적 없는 완벽한 사람이죠? 그러면 내 심정을 이해 못할 거에요."
잠시후 글렌은 천천히 말했다.
"잠깐만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씀드려보죠."
그는 약 15분 동안 자신에 대해 잔혹할 정도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글렌은 이 사건 이후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글렌은 회상한다.
왠지 그 전화를 받았을 때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알코올 중독자에다가 우울증 환자로 세상을 저주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일들을,
그래서 얼마나 비뚤어진 길을 비틀대며 걸어왔는지를.
그날 사람들은 진정한 것, 날 것, 솔직한 것에 굶주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실한 모습을 보이면 누군가는 반드시 받아준다는 것을 알고 나자 인생이 또 한 번 바뀌었다.
당신의 진짜 모습으로 실패하거나 성공하라.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뭘 하든,
당신의 진정한 모습만으로 늘 충분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