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확한 목표
- 나폴레온 힐의 패리스 강연을 토대로 써진 글 입니다.
- 특수문자 (#)가 앞에 붙여진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필수 원칙]
첫 번째로 알아볼 원칙은 명확한 목표입니다.
명확한 목표라는 주제가 썩 대단하거나 인상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죠?
하지만 여러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성공 신화는 전부 명확한 목표에서 출발했습니다.
누구든 성공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 사람은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행동했을 겁니다.
그게 이 원칙을 첫 번째 주제로 선택하고 설명하려는 이유입니다.
[로빈슨이 힐을 패리스로 데려올수 있었던 이유]
로빈슨 씨는 14년 전쯤, 제가 쓴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을 구입했습니다.
그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이렇게 혼잣말을 했어요.
"조만간 이 힐이라는 사람을 만나야 겠어. 패리스로 초대해 우리 패리스 사람들에게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해야지."
'조만간', '언젠가'라는 표현은 명확한 표현이 아니죠.
14년이 흘렀습니다.
로빈슨 씨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세인트루이스 신문에 실린 한 광고를 보았습니다.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강연을 한다는 광고였어요.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로 가서 그 남자를 만나자. 당장 우리 마을로 끌고 오는 거야."
점점 표현이 명확해지고 있죠?
로빈슨 씨는 세인트루이스로 왔고,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세웠습니다.
로빈슨 씨는 14년 전에도 그렇게 할 수 있었어요.
그가 명확한 기간을 정해서 목표에 포함시켰다면 저는 진작 패리스를 방문했을거라는 얘기입니다.
# 명확한 표현 : '지금 당장', '지금 부터', '11일 까지', '수요일 까지' 라는 표현
[명확한 목표에 따라 움직인 위인들]
목표는 명확해야 해요. 앤드루 카네기(19세기 미국 철강 재벌) , 헨리 J.카이저(20세기 미국 건축 재벌), 헨리 포드(19세기 자동차 재벌) , 토머스 A. 에디슨처럼 성공한 사람은 모두 명확한 목표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건 그들의 성공 비결 중 하나였습니다.
헨리 카이저는 전쟁 중에 다양한 전시 사업을 하며 정부가 필요로 하는 군용품을 생산했습니다.
카이저 회장은 물건을 주문할때, 해당 물건의 주문서만 달랑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재료가 공장에 입고됐으면 하는 구체적인 날짜도 지정했어요.
그러고는 독촉 담당자 몇명을 재철소로 보내 화물열차에 같이 태워 보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열차를 계속 달리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죠.
그러지 못하면 돌아오지 말라면서요. 실패하면 곧장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 그들이 나태해 질 수 없는 상황을 부여한것 아닐까?
그런 조치는 아주 명확했습니다. 그 결과 카이저 회장은 세계 최단 기록으로 배를 만들어냈어요.
심지어 그는 배를 만들어본 경험조차 없었죠.
하지만 일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원칙만큼은 이해했던 겁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 WWWWH 원칙]
저는 '무엇을(What), 언제(When), 어디서(Where), 왜(Why), 어떻게(How) 할 것인지' 분명하게 밝히는 이 일처리 방식에 WWWWH 원칙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여러분도 WWWWH라고 적혀진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녀보세요.
그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명확한 말로 지시를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하고 그다음에는 상대를 지켜보며 지시를 그대로 따르게 해야 합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특징]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한번 보세요. 지시를 내리거나 원하는 바를 표현할 때의 태도가 아주 어설프고 정신없고 불명확할 테니까요.
[앤드루 카네기 회장이 일을 맞기는 사람]
저는 약 44년 전, 앤드루 카네기 회장으로부터 제안을 하나 받았습니다. 개인의 성공을 주제로 세계 최초의 실용철학서를 써보지 않겠냐고요. 그때 저는 카네기 회장의 자택에 꼬박 사흘을 붙들려 있었습니다. 그 사이 카네기 회장은 저를 유심히 관찰했다는데, 저는 관찰당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의도를 알지 못했죠. 카네기 회장이 제게서 무엇을 찾고자 했는지는 수년 후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건 맡은 일을 명확하게 처리해낼 수 있는 자질이었어요.
사흘째 저녁, 카네기 회장이 저를 서재로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사흘간 우리가 이야기한 철학 있잖나. 나는 그게 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네. 나처럼 성공한 사람이 일생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보통 사람들에게 전해줄 철학 말일세. 성공한 이들이 습득한 지식을 평범한 사람도 활용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쓰였으면 해. 이와 관련해서 질문 하나 하지."
이어서 카네기 회장은 제게 물었습니다.
"내가 이 철학을 책으로 쓰는 일을 의뢰하면 어떻겠나. 국내 걸출한 인물들과도 같이 작업할 수 있도록 소개 해줌세. 성공이라는 분야의 대가들이지. 그러면 20년 동안 내게서 지원금 한 푼 받지 않고 스스로 생활비를 벌면서 연구에 매진할 생각이 있나? 답은 '예, 아니요'로 부탁하네."
질문을 받고 몇 초 정도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체감으로는 한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기다리다 못한 카네기 회장이 "그럼"이라며 운을 떼고 다른 질문을 하려 할 때, 제가 말을 잘랐습니다.
"예, 카네기 선생님. 선생님의 의뢰를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끝까지 해내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카네기 회장이 말했습니다.
"그게 내가 원한 대답이야. 그렇게 말할 때 자네 표정을 보고 싶었어. 그 말을 할 때의 목소리 톤도 듣고 싶었네."
그자리에서 카네기 회장은 결심을 하고 제게 연구를 의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퇴짜를 맞았던 연구를 말이죠. 퇴짜를 놓은 사람 중에는 대학 교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3년까지 다양했다고 해요. 대답을 아예 안 한 사람도 있었고요. 카네기 회장은 의뢰 내용을 다 전해 들었을 때, 곧바로 그 일을 할지 말지 확실히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나폴레온 힐이 그의 오래된 꿈을 이루게 된 이유]
'골든룰매거진을 1918년 정전 기념일에 창간했을 때, 제게는 잡지를 펴낼 여유 자금이 없었습니다. 전쟁 내내 미국 대통령 밑에서 자문 역할을 했었거든요. 제가 설립자이자 학장으로 있던 학교는 전쟁의 여파로 완전히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골든룰매거진'을 내고 싶었어요. 오래전부터 품어온 꿈이었습니다. 이제야말로 그런 잡지가 대중의 환영을 받을 시대가 왔다고 생각했죠.
초기 자금으로 10만 달러만 있으면 됐습니다. 그걸로 충분했어요. 만일 은행에 가서 10만 달러를 빌려달라고 했다면 은행 직원은 몰래 버튼을 눌렀을 겁니다. 그리고 깡패 같은 덩치 몇 명이 출동해 저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겠죠. 정신 나간 놈이라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사채로 10만 달러를 쓸 수도 없었습니다. 내놓을 만한 실체 있는 담보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현금 10만 달러, 또는 10만 달러에 상응하는 재화를 빌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돈을 손에 넣는 데는 사흘도 걸리지 않았어요. 제게 10만 달러를 빌려줄 행운아에게 접근 하기 전, 타자기 앞에 앉아 잡지 앞부분에 실을 편집장의 말을 썼습니다. 이미 돈이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지요.
글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이 잡지가 세상에 나오려면 최소 10만 달러가 필요하다. 그 돈을 어디서 구할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필자가 올해 '골든룰매거진'을 발간해 배포하고 말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주 명확한 다짐이었죠.
저는 원고를 들고 시카고의 인쇄 재벌 조지 B. 윌리엄스를 찾아갔습니다. 시카고 애슬레틱 호텔 사교클럽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고 하기에 초대에 응해주었죠. 3.85달러짜리 점심을 사준다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먹지는 않았지만요.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윌리엄스 회장과 대화를 하며 잡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정도면 필요한 정보를 다 말했다 싶을 때, 원고를 건넸어요. 돈을 어디서 구할지 모르겠다는 마지막 구절을 읽은 윌리엄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가 기발하군. 자네가 마음에 들어. 전부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자네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네. 원고를 가져오면 내가 잡지를 인쇄하지. 가판대에 놓고 팔아보자고. 잡지가 팔리면 내가 먼저 투자액을 회수하고 남은 게 있으면 자네가 갖게."
여러분, '골든룰매거진'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잡지는 창간 6개월 만에 발행 부수 50만 부를 넘겼고, 첫해에 지출을 전부 제하고 순수익 315만달러를 기록했어요.
시간이 흘러 맥패든사의 잡지에 사설을 쓰던 시기에 버나드 맥패든회장과 새로운 잡지 창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던중 이런 말이 날아왔습니다.
"힐, 자네를 오래전부터 알았고 능력을 높이 사네만, 자네 계산을 잘못 했어. 학창 시절에 수학은 별로 못했다보군. 성공하겠다는 확신을 왠만큼 갖고 전국 규모의 잡지를 창간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마침 내가 아는데 말이야. 적어도 100만 달러는 있어야 해. 투자금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할 가능성도 거의 절반이고."
도저히 할 수 없을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죽을 만큼 겁이 났습니다. 시작 전에 몰랐던 게 다행이었죠.
# '골든룰매거진'은 이미 투자금을 회수하고도, 순이익을 거둬 전국적인 성공을 이뤘다.
[더 좋은 상황을 이끌어내는 방법]
여러분, 이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봐 아예 시작도 안 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니면 모든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시작을 미루고 있든지요.
그거아세요?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모든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면 몇 년이 지나도 시작하지 못합니다.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는 날은 평생 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만약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면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전부 마련한 후 즉시 착수하세요.
그 순간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는 겁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뭐가 됐든 현재 갖고 있는 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더 훌륭한 도구가 기적적으로 여러분 손안에 들어와요.
[나폴레온 힐의 명확한 목표]
제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이루고 싶은 명확한 목표에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혹시 알고 싶으신가요?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제가 행동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 목표를 들어주세요. 그리고 제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어떻게 실천하는지 한 걸음, 한 걸음 지켜봐주십시오.
저는 최근의 유유자적한 생활을 접고 정식으로 업무에 복귀하려 합니다. 다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려고 해요. 그러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제게는 앞으로 더 벌지 않아도 평생 쓸 만큼의 돈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생활 방식대로 살기에 충분할 만큼 자금을 마련해뒀거든요. 앞으로 버는 돈은 제 성공 철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퍼뜨리는 데만 사용하겠습니다. 저는 이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 전 세계 주요 언어로 출간되기를 원해요.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겁니다.
# 그는 이루어냈다.
[성공원칙이 필요한 이유]
패리스 같은 도시들을 방문하다 보니 제 성공 철학과 관련해 그동안 몰랐던 사실이 눈에 보이더군요. 저는 거기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명확한 목표라는 원칙을 색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 곳 같은 소도시에 사는 보통 사람들도 이 철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그걸 배우기를 갈망하고 있더라는 말씀입니다. 개인의 경제를 이야기하는 철학이기 때문이에요. 개개인이 균형 잡힌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영리한 지식인들의 검증을 받은, 확실한 철학이기도 하죠. 개인 규모의 재산과 재물을 다루는 철학이기도 하고요.
우리는 좌절의 시대에 살고 잇습니다. 또한 공포의 시대, 불안의 시대예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해결 방법을 모르는 개인적인 문제에 시달리지 않는 분은 없을겁니다. 제 인생 철학은 이런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은 의식하지 않아도 주변에 행복을 전파할 것입니다. 기쁨과 용기를 퍼뜨릴 거예요. 자신감이 커지고, 주변 사람에게도 더 큰 자신감을 줄 겁니다. 목표도 명확해지겠죠. 그 출발점으로서 더 나은 내가 되자는 목표를 세울 테고요. 다음에서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는 최우선 원칙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힐이 자신이 발견한 성공원칙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
지금부터는 명확한 목표라는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 성공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이 원칙도 그렇고 앞으로 나올 다른 원칙도 마찬가지 일 텐데, 제가 어쩜 그렇게 확신에 차서 말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알아볼 원칙 하나하나는 전부 자연법칙으로 검증을 받고, 재검증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연법칙으로 어떤 원칙의 확실성 여부를 검증받을 수 있다면 그 원칙에는 오류가 없다는 뜻입니다. 명확한 목표를 배워서 활용하는 문제와 자연이 무슨 상관인지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명확한 목표를 두루 적용하는 완벽한 예시를 보고 싶다면 자연이 그 원칙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관찰하면 됩니다.
첫째, 우주에는 질서가 있고 모든 자연법칙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작은 진흙덩어리가 365일마다 태양을 한 바퀴씩 돌고 있다는 사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러면서도 태양이나 그 밖의 모든 행성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요. 모든게 질서정연하게 움직인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저녁에 해가 져도 우리는 내일 아침 해가 동쪽에서 다시 뜬다고 믿으며 잠자리에 듭니다. 제가 아는 한, 지금까지 저녁에 해가 졌다가 다시 뜨지 않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물론 이곳 미주리에는 하늘이 흐려 해가 안 보이는 날이 많죠. 그런 날에도 해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자연에 질서가 있다는 말은 모든 것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칙, 혹은 원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 우리의 세상을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원칙 혹은 원인이 존재한다. 보통 우리는 이 원칙을 과학이라고 부른다.
자연은 그와 같은 근본적인 계획을 아주 명확하게 지키고 있어요.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지구라는 행성은 대체 몇 년 동안 명확한 계획을 지키며 떠다니고 있을까요? 수십억 년? 수조 년? 수천조 년?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지구가 명확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만큼은 다 알죠.
어떤 힘이라도 자연의 명확한 계획을 감히 막지는 못합니다.
맞아요, 자연의 계획은 지구뿐 아니라 다른 별과 행성에서도 볼 수 있죠. 모든 별과 행성의 위치는 항상 고정되어 있고 서로 간의 관계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 관게가 얼마나 명확하냐면요, 두 개의 별이나 행성이 특정 시간에 어떤 관계에 놓일지를 천문학자가 수백 년 전에 미리 계산하고 예측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연이 명확한 계획에 따라 우주를 지휘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이야기겠지요. 중력의 법칙도 자연의 계획을 증명합니다. 중력의 법칙은 어떤 장소에서도, 어떤 목적으로도 멈추지 않습니다. 중력의 법칙이 멈췄다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셨나요? 사람이 아무 부작용 없이 중력의 법칙을 거슬렀다는 말은요? 중력의 법칙은 영원하고 명확하며 절대 다른 형태로 변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순응하는 사람은 막대한 이득을 얻어요. 반대로 순응하지 않는 사람은 아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물도 자연의 계획에 따라 전체적인 균형을 이룹니다. 그래서 하나의 종이 지구를 장악하지 못하는 거예요. 만약 자연이 곤충과 조류처럼 하등한 생물의 개체를 조절하는 데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인류는 12개월도 못 버티고 멸종될 겁니다. 자연이 메뚜기 떼를 퍼뜨려 막대한 피해를 입힐 때도 있긴 하죠. 하지만 곧 있으면 갈매기 같은 새들이 와서 메뚜기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은 깨지지 않습니다.
예전에 영국에서인가 미국으로 찌르레기를 들여온 사람들이 있었어요. 찌르레기의 먹이가 되는 곤충을 박멸할 목적으로요. 하지만 자연은 그런 식으로 자연의 균형을 깨뜨리는 짓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찌르레기를 빠르게 증식시켰고 찌르레기는 이제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골칫거리'라는 말 앞에 더 험한 말을 붙이고 싶네요. 이렇게 인간이 자연의 전체적인 균형을 흔들려 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자연은 전체적인 질서에 따라 온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자는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인간은 이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자연의 계획은 진화 과정에서도 드러납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앞서 태어난 조상의 소산입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밀을 심은 농부가 밭에 나갔더니 밀 대신에 옥수수가 자라 깜짝 놀랐다는 얘기가 어디 있던가요? 아니요, 있을 리가 없죠. 자기들끼리 번식하는 모든 종은 자연의 명확한 방식에 따라 조상과 아주 흡사한 후손을 생산합니다. 인간에게도 같은 방식이 적용되고요. 자연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명확한 법칙을 지켜나갑니다.
물질과 에너지를 만들거나 파괴할 수 없다는 점, 물질과 에너지의 양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점도 자연의 명확한 계획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에너지나 물질을 파괴할 수 없다니 놀라우시죠? 둘의 양을 줄이거나 늘릴 수도 없어요. 상태를 바꿀 수는 있지만 양은 건드리지 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일정량의 에너지를 써버려도 자연이 에너지를 보충해 에너지 잔량의 균형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자연은 인간이 전기를 다 쓰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전에 이런 질문을 들은 적 있어요. "언젠가는 전기가 바닥날 텐데, 그때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참사가 벌어지겠죠? 하지만 여러분, 걱정 마세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자연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자연의 계획은 흔들리지 않고 법칙은 깨지지 않아요. 하루는 해를 띄웠다가 다음 날은 해를 띄우지 않는 변덕을 부리지 않습니다. 자연은 부주의로 우리 지구가 다른 행성과 충돌해 파괴된다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매년 신문을 보면 뭣도 모르고 세계 종말을 예언하는 한심한 사람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집니다. 그 사람들은 가진 걸 다 처분하고 남의 거짓말에 속아 전 재산을 내놓고 지붕이나 나무 위에 올라갑니다. 어디를 가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떠날 준비를 해요.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서요. 살면서 그런 사건을 여섯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유구한 이 세계는 제가 처음 봤을 때와 똑같이 쉬지 않고 굴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렇게 굴러갈거예요.
명확한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은 분은 자연의 작용을 눈여겨보세요. 금방 이해가 될 겁니다. 인간의 정신이라는 아주 정교한 체계도 관찰해보시고요. 인간의 정신은 구조부터 명확하게 고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상황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의 개체로서 자신의 영역을 명확히 정하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죠. 다른 건 몰라도 본인의 운명만큼은 온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 않나요? 자연이 인간에게 자기 운명을 정할 권리를 확실하게 내려줬다는 사실 말이에요. 인간이 각자의 마음을 활용하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마찬가지고요.
# 자연은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세상의 모든 것은 자연의 원칙아래에 있다.
# 그 원칙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춰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막대한 이득을 얻는다.
# 그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망상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막대한 손해를 얻는다.
# 그 원칙은 절대 바뀌지 않고, 절대 멈추지 않는 원칙이므로.
[자연의 원칙을 위반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
지금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흠, 요즘 러시아에는 통하지 않는 말 아닙니까? 한때는 독일도 안 그랬고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이대로 가다가는 여기 미국에서도 그렇게는 못 할 것 같은데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자유를 누리는 게 어디 쉽겠느냐고요."
하지만 여러분, 5000년에서 6000년 정도 시간을 과거로 돌려봅시다. 자연의 계획에 도전했다가 벌을 받지 않은 인간이 한 명이라도 있던가요? 현재 러시아나 그 밖의 나라에도 원하는 대로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위대한 특권을 빼앗으려는 세력이 있긴 하죠. 하지만 그들도 벌을 받을 겁니다. 다 때가 있어요. 그때가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 자연은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이오시프 스탈린 등을 벌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반드시 벌을 내립니다. 그건 확실해요. 자연은 스탈린 같은 자들이 인간의 자유를 빼앗아가게 두고 보지 않을 겁니다. 자연의 계획은 명확하고 인간은 자연법칙을 단 1초라도 피하거나 막을 수 없습니다. 이건 신이 모든 인간에게 확실히 적용하는 원칙이에요.
자, 계획은 분명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누가 자연법칙을 교묘하게 피했다는 말은 못 들어보셨죠? 그러겠다고 도전했다가 벌을 받지 않은 사람도 없었고요. 때로는 그 자리에서 즉시 벌을 받습니다. 물론 중력의 법칙에 도전할 수야 있죠. 고층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뛰어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럴 만큼 어리석다면 말이에요. 아래에서 그물 같은 도구로 받아주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은 엄청난 비극을 맞게 됩니다. 본인은 전혀 모르겠지만요.
네. 자연법칙을 거스르려 할 수는 있습니다. 싹 다 무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얘기죠. 자연은 자연법칙을 위반한 이에게는 확실한 벌을, 법칙을 준수한 이에게 확실한 보상을 내립니다. 그건 어떻게 해도 피하지 못합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상관없어요. 결과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제 결론이 나왔죠? 자연이 명확한 계획을 갖고 현재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대하고 있으며, 자연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그 계획에 순응하는 이는 막대한 보상을 받고 그러지 못한 이는 엄한 벌을 받습니다.
[자연법칙을 활용하기 위해 중요한 사실 두가지]
제 인생 철학의 목적은 자연과 자연법칙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개인이 자연법칙에 순응하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이 필요한지를 실용적이면서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겁니다. 방금 말씀드린 자연의 벌과 보상은 이런 제 철학을 전달하는 데 약점인 동시에 강점으로 작용해요.
자, 여러분. 명확한 목표를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첫째, 개인이 성공하려면 우선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짜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말을 다 잊는다 해도 세 가지 핵심어만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목표, 계획, 행동을 기억하세요.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목재 사업을 시작할 거야" 같은 말로는 부족합니다. '언젠가는'이라니요. 그 '언젠가는'은 평생 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다음 주부터 자재를 대량 주문하고 미주리 패리스에서 목재 사업을 시작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할 자본을 확보하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야 명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
둘째, 개인이 성공하려면 하나 이상의 동기가 발현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개념이 잡히는 나이부터 죽을 때까지, 모든 행동은 동기의 결과예요. 동기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동기는 아홉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할 이야기를 들으면 아홉 가지 기본 동기가 성공의 기초라는 사실이 머리에 각인될 겁니다. 타인에게 어떤 행동을 부탁하거나 기대하려면 상황을 막론하고 요청을 정당화하는 동기를 상대의 마음에 심어줘야 합니다. 저는 상대가 진심으로 제 동기에 동감하고 요청에 납득했다고 느끼기 전까지는 부탁을 하지 않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하면 절대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 아홉가지]
이제 아홉 가지 기본 동기를 알아볼까요?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은 몇 가지 동기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첫 번째 동기는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인간관계가 맺어지는지, 얼마나 많은 재산이 쌓이고 사라지는지,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는지 알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사랑은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기이고 위대한 감정입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위험하죠. 특히 자제력을 다 놓아버리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제일 위험합니다."나는 불길이라도 뛰어들 거야." 그러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아홉 가지 기본 동기 중 두 번째는 성욕입니다. 모든 종족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자연이 내려준 강력한 창조력이죠.
세 번째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이는 선천적인 특성이라 할 수 있어요. 돈은 인간이 큰일에 도전하자고 마음먹게 하는 중요한 동기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요. 슬프지만 어떤 이들은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도 돈을 벌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자기 보존 욕구입니다. 이것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동기예요. 가끔씩 인간은 스스로를 보존해야 한다는 마음에 거의 초인적인 행위를 합니다. 저도 지난 40여 년간 차를 몰면서 시간이 넉넉했더라면 제정신으로 했을 리 없는 운전 묘기를 많이도 부렸습니다. 그러니까, 비상사태에 가까운 순간이 닥치면 제 내면에 있는 어떤 마음이 운전대를 휘어잡고 차를 도로 밖으로 던졌다가 다시 도로 위로 올려 보내더라는 얘기예요. 패리스에 두 번째로 왔던 날도 그랬습니다. 차가 도로에서 완전히 방향을 틀어서 뒤로 돌아 패리스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차는 제가 이곳에 돌아와 일을 끝내기 바랐나봐요. 그렇게 저는 패리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자기 보존 욕구는 아주 대단한 동기가 돼요.
다섯 번째 기본 동기는 몸과 마음이 자유롭기를 바라는 욕구입니다. 신이 내려준 자유로울 권리로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마음을 자유로이 통제할 수 있고, 그 통제권을 이용해 자유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조물주는 인간의 마음에 자유를 갈망하는 욕구까지 심어주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한 가지를 꼽자면 인간이 나답게 존재할 수 있는 특권이에요.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행동을 하는 거요.
물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는 없지만 비슷하게는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가 하는 행동의 동기에는 그 자유를 지키려는 욕구도 있습니다.
여섯 번째 동기는 개인의 표현과 인정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을 표출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말해요. 다음의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싫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첫째는 말을 하는 일입니다. 무엇에 대해 말하냐고요? 음, 뭐든지요. 둘째는 책을 쓰는 일이에요. 무엇에 대해 쓰냐고요? 음, 아무거나요.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납니다. 이 욕구가 있기에 인간은 남녀를 불문하고 원대한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철학을 정리하고 대중에 선보일 준비를 하는 20년간 저를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배를 곯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동기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는 일을 계속하지 못했을 겁니다.
일곱 번째 동기는 죽은 후에도 후대에 이름을 남겼으면 하는 욕구입니다. 이것도 선천적인 동기지요.
마지막으로 두 가지 동기가 남았는데, 둘 다 성격이 부정적입니다. 여덟 번째는 복수심이에요. 사람이 실제 불만 혹은 상상의 불만으로 남에게 앙갚음을 한답시고 매일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복수심은 아주 위험합니다. 복수로 상대를 곤경에 빠뜨리거나 상대가 부당한 일을 당하게 할 수는 있지만, 백이면 백 복수를 하는 사람도 힘들어져요. 저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특별히 더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복수를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한들, 저는 복수를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일을 당해도 싼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제가 다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고 균형 잡힌 삶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도 남에게 복수심을 품지 않는 경지에 오릅니다.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동기는 앞서 얘기한 모든 동기를 낳는 근원입니다. 바로 두려움이에요.
두려워하는 사람이나 대상이 있는 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마음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해요. 무언가 두렵다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유를 찾고 두려움을 없애세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해결하고, 여러분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면 머리에서 지워버립니다. 못하겠다면 다른 생각으로 머리를 채우는 방법도 있어요. 두려운 것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겨를이 없도록 말이죠.
명확한 목표를 세울 때는 다음과 같은 아주 중요하고 위대한 진리도 고려해야 합니다. 계속된 생각으로 머리를 완전히 장악한 아이디어나 계획, 목표는 잠재의식의 영역에 잠겨 있다가 그때그때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수단을 통해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진리 말입니다. 제 말투를 들어보시면 어느 부분에 강조를 했죠?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수단이라고 했어요. 초자연적인 수단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초자연적인 수단으로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자연법칙대로 행동하는 방법만 알 뿐이죠.
여러분 모두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느끼시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제 성공 철학을 가르쳐보면 어떨까요? 잘 가르치지 못해도 그걸 명확한 목표로 세워보세요. 이 철학을 배워야 할 사람들에게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고 지식을 전파하는 거예요. 학생에게 설명하다 보면 여러분 자신도 이 철학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도 자연법칙이에요.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는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거요.
이 철학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분은 주위를 둘러보고 이 철학을 배워야 할 사람을 찾아 그에게 가르침을 전해야 합니다. 그가 철학과 가까워지게 하세요. 이 책을 읽고 직접 판단해보라고 하세요. 누구 말처럼 나폴레온 힐이라는 사람이 여러 사람을 속이고 선동하기 위해 책을 냈는지 아닌지. 네, 혹시 의심하는 분이 있을까 봐 하는 말인데 인정합니다. 저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계몽하려고 책을 낸 게 맞아요. 여러분 개개인이 스스로 길을 찾게 돕고 싶고, 더 나아가 여러분이 사는 지역사회를 돕고 싶다는 게 제 마음입니다.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목표달성에 정확한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