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내담자가 상담실에 가져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그 해결 능력이 일반화되어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문제 해결은, 다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오랜 기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해석적으로 끌어낸 통찰에 의존하는 정신분석 접근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증상의 원인을 탐색하기보다는
내담자의 강점을 무의식적으로 활용하여
그들의 경험을 재조직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무의식을 의식화하거나 해석하려 노력하는 대신에
무의식적인 마음의 기제를 활용하여 상징을 전환시키거나
몰입 상태에서 문제의 원인보다는 해결책을 찾는다면,
상징 속에 응집되어 있는 모든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무의식은 의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무시당하고 사라질 때마다, 그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무의식을 변화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자원으로 보았으며
직접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내담자에게 적합한 간접적인 제안,
새로운 관점, 자원, 은유적인 이야기, 문제가 해결된 미래에 대한 탐색,
문제 행동 패턴 약간 변화하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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