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종족 | 상징 | 특징 |
프로메테우스 | 티탄( 거인족 ) | 먼저 생각하는자 ( 선견지명이 뛰어남 ) , 첫번째 인간을 만든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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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메테우스 | 티탄( 거인족 ) | 나중에 생각하는자 ( 우둔하고 즉흥적임 ) ,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주게 된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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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 신 | 지혜의 신 | |
크로노스 | 티탄( 거인족 ) |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의 아버지. 왕위 찬탈을 막기 위해, 자신이 나은 자식을 먹었다. 제우스에 의해 천상에서 추방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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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 신 | 농경의 신 계절의 신 |
크로노스의 아내 |
제우스 | 신 | ||
헤파이토스 | 신 | 대장장이의 신 |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자 최초의 여자를 만들었다. |
헤르메스 | 신 | 도둑의 신 여행의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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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 신 | 미의 여신 | |
판도라 | 인간 | 인간을 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여자 | |
가이아 | 대지의 여신 어머니의 신 |
최초의 신 |
도구, 장소 | 설명 |
불 |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음식을 지어 먹을 수 있다. 도구를 만들 수 있다. |
태양마차 | 아폴론의 소유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치기 위해 숨어들어감 |
회향나무 가지 |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칠때, 심지로 사용됨 |
판도라의 항아리 | 신들이 인간들을 벌할 목적으로 온갖 나쁜것들을 담아, 판도라와 같이 주었다. |
카우카소스 산 |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기 위해 매달은 장소 |
아이기스 방패 | 헤파이토스가 만든 제우스의 방패, 메두사의 머리와 뱀의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
프로메테우스
인간만이 서서 (직립보행),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
우둔한 동생에게 큰일을 맡긴 것이, 그의 가장 큰 실수이다.
에피메테우스
형인 프로메테우스의 부탁을 받았으나, 이를 잊고 인간에게 아무런 능력을 주지 않았다.
제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티탄족과의 전쟁에서 이기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를 직접벌하지 않고,
그의 창조물인 인간을 벌하기로 한다.
제우스가 인간에게 내린 벌과, 이를 방해하는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음식 중 가장 좋은 것을 바쳐라"
프로메테우스는 소를 잡아, 내장과 기름이 담긴 꾸러미와, 맛있는 살코기가 담긴 꾸러미로 나눈뒤
제우스에게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내장과 기름이 담긴 꾸러미가 크기가 더 컸기에, 제우스는 그것을 골랐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인간을 더욱 괴롭히고자 한다.
제우스의 아들인 헤파이토스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었으므로
그는 헤파이토스에게 "겉으로는 선물로 보이나, 인간에게 커다란 재앙을 가져다 주어야하는 것"을 만들라고 지시하였다.
헤파이토스가 제우스를 위해 만든 것
자신의 아내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모습을 본떠,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어냈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면서, 인간을 괴롭힐 것이라고 생각했다.
헤르메스가 최초의 여자에게, 뻔뻔하고 기민한 성격을 주었고
아프로디테는, 끝없는 욕망과 근심을 주었고
아테나만은, 바느질하는 법과 베 짜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여자는, "판도라"라고 이름 붙여졌다.
인간세계로 간 판도라
올림푸스의 신들은 판도라의 남편으로 에피메테우스를 점찍었고,
판도라에게 질병, 고통, 절망, 슬픔, 원한, 복수심이 가득담긴 항아리를 주어 내려보냈다.
에피메테우스는 아둔하고 즉흥적이였기에, 분명히 자신들이 쳐놓은 덫에 걸릴 것이라 예상했고, 이는 적중했다.
에피메테우스는 프로메테우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판도라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결혼 생활이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판도라는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고, 권태로움을 느꼈다.
그녀는 신이 자신과 함께 내려보낸 항아리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고,
항아리의 뚜껑을 열어보았다.
그 순간 신들이 항아리에 담아놓은 모든 나쁜 것들이 튀어나왔고, 인간 세상으로 흩어졌다.
이로 인해 인간들은 평생동안 죽도록 노동을 해야 했고, 생로병사의 굴레에 같혔다.
하지만 제우스는 아직 화를 풀지못했다.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에게 내린 형벌
판도라와 항아리로 인간에게 벌을 내렸음에도, 불을 훔쳐간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화가 풀리지 않은 제우스는
결국 프로메테우스를 잡아들여, 카우카소스 산의 정상에 매달아, 독수리에게 간을 뜯기도록 하였다.
프로메테우스의 간은 저녁이면 다시자라나고, 낮이되면 다시 독수리에게 간을 뜯기는 고통을 느껴야 했다.
판도라 신화와 그리스의 남성중심 사회의 심리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간 여자인 판도라에 대한 이야기는,
여성에 대한 폄하로부터 시작된다.
여자의 얄팍한 호기심이 결국 인간을 낙원에서 끌어낸 원흉이라고 해석한다.
이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왜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원인
고대 그리스 사회는 가부장적인 질서와 이성을 신봉하는 사회 였다.
그들은 남성만이 이성을 소유하고 있으며, 여성은 무질서와 혼돈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았다.
가부장제가 확립되기 시작하면서, 여성에 대한 폄하를, 남성중심사회를 구축하기위해 사용했다.
남성신을 원했던 그들은, 이미 토착화된 여성신을 남성신에게 복속시키고, 별 볼일 없는 존재로 전락시키는 작업을 했다.
이로 인해 판도라는, 팜므파탈의 원조로 자리잡았다 ( 팜: 파멸로 이끄는, 파탈: 여성 - 프랑스어 )
여성은, 그리스 사람들이 신봉하는 남성적인 질서와 이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
여성은 월경을 하고, 출산을 하기도 한다.
당시 그리스 남성들은 이러한 여성들의 불규칙적이면서도 창조적인 행위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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