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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비틀즈의 홍보를 맡기도 했던 앤드류 올덤은 비틀즈의 강점이었던 자작곡을 부른다는 것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비틀즈 및 그 유사밴드와의 차별성을 위해서 밴드의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의 악동 이미지를 참고하여 밴드의 이미지를 '잘생기고 반항적인 악동'으로 만들기로 결정했고 나아가서 다른 멤버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도 많던 이언 스튜어트를 주걱턱에 생긴 것도 광부같다라는 이유로 밴드에서 축출한다. 피아노 실력이 좋아서 브라이언 존스가 가장 먼저 뽑은 멤버였고 유일하게 전화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온갖 잡일도 다했던 이언 스튜어트는 그렇게 잘렸고 정통 블루스를 지향했던 브라이언 존스 위준의 밴드였던 롤릴 스톤스는 그렇게 피아노를 잃었다. 비..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사람, 기회, 가까운 것, 과거의 근사한 일 ) 건강하고 멋진 몸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내 블로그 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어려움을 극복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그냥 기분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는 것 새로운 지식을 얻을 기회가 널렸다는 것 새로운 발전을 할 기회가 널렸다는 것 오늘의 다짐 어제보다 많은 습관을 만들겠다 지금의 습관을 점검하겠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적어보겠다.
슬레이어와 앨범 계약을 했을 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내 걱정은 앨범이 폭발적으로 매진돼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나는 가장 극단적인 것을 좋아한다. 슬레이어의 음악도 주류 관객을 위해 약하게 조절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다. 어떤 일을 했을 때, 이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로 평가가 나뉘면, 그건 큰 성공이다.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한계점까지 밀어 붙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대중의 입맛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큰 성공을 거두려면 변하지 않는 입맛을 찾아야 한다. 너무 맵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을 타면 안된다. 매운 맛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모두가 '뭐, 나쁘지 않군요' 하는 것보다 '아 너무 좋아요!' ..
상대성이론 발표 이후, 아인슈타인은 엄청난 강연 요청에 쉴 틈이 없었다. 어느 날 운전기사가 아인슈타인에게 "박사님이 너무 바쁘시고 피로하신데 제가 상대성 이론을 30번이나 들어 거의 외우다시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박사님 대신해서 강연하면 어떨까요?" 운전사는 공교롭게도 아인슈타인과 너무나 닮았다. 서로 옷을 바꿔 입었다. 연단에 올라선 가짜 아인슈타인의 강연은 휼륭했다. 말, 표정, 진짜 아인슈타인과 똑같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 교수가 이론에 관한 질문을 하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정작 놀란 것은 가짜보다 운전사 복장을 한 진짜 아인슈타인이었다. 그런데 가짜 아인슈타인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은체 빙그레 웃으면서 "그 정도의 간단한 질문은 제 운전사도 답할 수 있습니다." "..
병법은 임기응변의 속임수다. 죽기 살기로 하는 전쟁은 평상시와는 다르게 특수한 상황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적응하며 행동한다. 최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작전을 한다. 거짓으로라도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전쟁 수행을 잘 해야 승리할 수 있는 용병과 계책을 수행하는 것이다. - 타인과 겨루어 이기는 것. 타인과 겨루지 않는 것을 최고의 승리로 안다. 하지만 전쟁을 피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상대방을 이겨야만 한다. 상대방을 이겨야만 내가 상대방에게 강자가 되고, 배려는 오직 강자만이 할 수 있다. 평화는 오직 강자만이 가져올 수 있다.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사람, 기회, 가까운 것, 과거의 근사한 일 ) 내 기분을 격양시키는 음악들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건강한 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치아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와플과 차의 조합이 너무 좋다 날씨가 맑다! 어제보다 나은 날이 될것 같은 신선하고 좋은 기분이 든다. 오늘의 다짐 여태까지 블로그에 올렸던 손자병법을 정리하길 시작하겠다. 이 글을 다 작성하고, 바로 명상을 시작하겠다. 세바시 강의를 듣고 적게라도 소감문을 작성하겠다.
사람들의 몰입을 위한 동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완전함에 가까운 몰입
내게는 지금껏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독특한 습관이 있다. 언젠가 천천히 나를 돌아보니, 자꾸만 미루는 버릇이 있었다. 사람들과의 약속을 미루는 법은 없었다. 그런데 운동을 하겠다거나 글을 규칙적으로 쓰겠다는 등 내 자신과의 약속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고 밀려나다가 나중엔 흐지부지되고 있었다. 문득 '내 자신도 내가 못 움직이는데, 다른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여보겠다고? 너무 한심하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날 밤부터 나는 '마이크!! 내일 아침 7시에 페들러 카페에서 너하고 약속이 있어!'라고 적은 쪽지를 침대 옆에 두고 잤다. 바보 같고 창피한 애기처럼 들리겠지만, 효과가 컸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있다. 일기를 쓰라는 것이다. 단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게 써라 나만의 ..
- 난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 - 이건 할 수 없다. - 내 능력은 여기까지다. 내 이런 믿음들이 과거의 나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는가? 그 믿음 때문에 나는 무엇을 잃었는가? 보고, 듣고, 느껴보자. 자신감을 잃었다. 내 자신을 존중하지 못했다. 좋은 행동으로 좋은것을 얻을 가능성을 잃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날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마음의 평화를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날 부담스러워하게 만들었다. 그들에게 나는 도와주어야 하는 약자가 되었다. 내 그 믿음들이 현재의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는가? 내가 세계 최고가 될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내가 더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