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Storm/책
목표는 여러 형태로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단기적 목표, 장기적 목표가 있고, 가장 넓은 수준에서는 사회적 행동의 궁극적 기능인 근본적 동기가 있다. 1. 사회적 유대 형성 심리학자들이 인간 행동에 내재한 가장 기본적인 동기를 열거할 때, 타인과의 유대형성은 늘 상위 목록을 차지한다. 사람들은 거부에 극도로 민감하며 소외되었다고 느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려 한다. - 가상의 공 던지기 놀이 실험 - 실험 참가자를 빼놓고, 다른 두사람끼리 공을 주고받을 때 소외된 참가자는 신체적 손상과 관련된 두 군데의 피질에서 일정한 활동 패턴을 보였다. 이는 출혈을 동반한 외상을 입었을 때 느끼는 고통과 유사해, 마취제로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왜 사회적 고립은 신체적 고통과 똑같은 ..
전쟁은 이기는 것만이 중요하다. 오래 끌수록 그 가치는 떨어진다. 오래 끌면 끌 수록, 아군 적군 모두가 엄청난 손실이요 비극이 된다. 장기전은, 승리도 비참하게 만든다. - 한줄 평 - 이만하면 외울때도 되었다.
하나하나 쌓으며 배우고 이루어내는 게 우선인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잘된 사람들만 보며 한 방을 꿈꿨으니 실패는 당연했다. 사람들은 성공한 이들을 향해 '운이 좋다, 쉽게 돈 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보고 말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그 사람이 어떤 노력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른다. 얼마나 자잘한 노력들을 쌓고 쌓았을지, 겉으로 보기엔 알 수 없다. 그 노력은 근육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90점, 100점 처럼 수치화 되는 것도 아니다. 모든 노력이 쌓여 '빵 터졌을 때' 사람들은 말한다. 어떻게 저렇게 성공했지? 운이 좋았나? 나도 하면 되겠지? 나도 그랬다. 그들의 성공이 쉬워 보였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언제나 무기로만 생각했던 자신감..
전 세계 체스탬피언 티그란 페트로샨,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방에 조용히 앉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매일 하루를 시작했다. 그의 목표는 자신의 기분을 살펴서 그것을 최상의 상태로 전환시키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자신의 기분상태에 따라 경기전략을 짰다. 긴장되고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자신감이 없을 때는 정석에 따르는 오프닝전략을 선택했고 활기에 차 있고 공격적이며 자신감이 넘칠 때는 좀더 창의적인 오프닝전략을 선택했다. 거의 20년 동안 체스챔피언이었으며 역대 최고의 체스선수였던 게리 카스파로프는 감정에 대해 다른 접근방식을 취했다. 그는 힘과 자신감이 넘치는 공격적인 체스를 했던 선수였다. 카스파로프가 큰 경기에서 진다음 실의에 빠져있을 때 였다. 그는 다음경기에서 자신의 자신감을 드러내 보여줌..
나는 나를 조종 하고자 하는 상대와 싸울때 내 몸의 화학성분이 달라짐을 느꼇다. 처음엔 이런 변화에 어리둥절했지만 지금은 이런 변화를 이용하여 경기를 활발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높이며 분노를 집중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난 더이상 자기방어와 두려움에 지배받지 않고 분노로 인해 혼란에 빠지지도 않았다. 그들의 반칙과 진흙탕 싸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다. 대만에서 열린 세계권 대회에서 난 또한명의 반칙왕을 만났다. 그는 내 사타구니를 향해 강한 어퍼컷을 날렸으며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난 그에게 미소지었고, 그는 나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그의 욕설에 화나기는커녕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
우리는 타인에 의해 강요된 의견보다 스스로 생각해낸 의견을 더 신뢰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의견을 억지로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 아닐까? 우리는 자신의 희망, 자신의 욕구,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길 원한다. 제안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나에게 완벽한 생각도, 그들에겐 쓸모없다. 내 것을 강요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다.
나는 망설이는 태도와 현실 회피때 나타나는 신체, 심리적 현상을 '열등 콤플렉스'라고 부른다. 우월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추구는 이 콤플렉스를 '우월 콤플렉스'로 덮으려하는데, 이것은 언제나 공동체 감정 밖에서 개인적 우월의 외관을 좇는다. 개인이 공동체와 함께하는지 아니면 망설이고 멈추며 은밀히 우회하려 하고 변명을 찾거나 꾸며 내는지 확인해야 한다. 개인이 과제를 해결하면서 이것을 넘어 성장하는지 아니면 과제를 그대로 방치한 채 공동체에 해로운 방식으로 개인적 우월의 겉치레를 추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언젠가는, 아마도 매우 늦은 어느 시점에는 공동체 감정이 인간에게 아주 깊숙이 체화되어 숨쉬기나 직립보행처럼 자동으로 작동하는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업에 반드시 자본금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이 일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진 자원을 명확히 파악하고 아이템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 자신이 가진 걸 잘 살펴보자 쥐뿔도 가진 게 없다고? 사업을 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재능이 필요한 게 아니다. 내가 한 사업들을 보라. 별로 대단한 게 없다. 나의 경우는 전공도 별 의미가 없었다. 경영학과를 나왔지만 재무재표 보는 법도 다 잊었으니까.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어쩌다 보니' '하다보니' '방향을 계속 수정해나가다 보니' 성공에 이르러 있었다고 말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자신이 가진 것을 한번 쭉 써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